울지 말고 강해집시다. 그것이 우리의 목표다!

벌써 10월도 반이 지나갔습니다. 누가 저 몰래 시계를 빠르게 돌려놓은 건 아닐까요? 새해 목표를 써둔 일기장에 아직 잉크도 마르지 않았는데, 슬슬 내년을 바라봐야 한다니요. 부정하고 싶어집니다. 남은 두 달 동안 10개월 치 목표를 다 할 수 있겠지요...?

나이를 먹을수록 단단해진다는 느낌보다 더 물렁해지는 기분입니다. 저 에디터는 흡사 인간 슬라임에 가깝습니다. 어떤 고난과 시련이 와도 물렁~ 물렁~하게 타격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거든요. 🫠 구독자님은 어떤가요? 매일같이 주어지는 인생퀘스트를 잘 이겨내고 계신가요? 어렸을 적, 싸이월드에 이런 글을 적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. “울지 말고 강해져라! 그게 네 목표다!”

힘든 일도 있지만 찾아보면 즐거운 일은 매일 있습니다. 매일 먹는 맛있는 밥도 즐겁고, 친구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즐겁고, 자기 전 누워서 보는 핸드폰 화면도 일상의 즐거움이니까요. 오늘 하루도 꿋꿋이 이겨내는 구독자님을 응원하며, 저 에디터의 치열한 귀촌 생활도 응원해 주세요. 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