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토교통부의 <2019년도 주거실태조사>에 따르면, 청년가구1)는 현재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다양한 대답을 내놓습니다. 그중에서도 직장이나 학교 등 가까운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집을 옮겼다는 답변이 전체의 52.8%(응답 2개 가능, 전체 비율 200%)를 차지합니다. 시설이나 설비가 더 양호한 집을 찾아간 사람들은 38.0%, 교통이 편리하고 편의, 문화시설이 많은 곳을 찾은 사람들은 29.9% 정도로, 더 좋은 조건의 집을 찾아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 23.9%의 사람들은 계약 만기로 인해 이사했다고 답했으니, 여러모로 안정적인 주거 형태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.